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시마 유키오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평가 == 대한민국에서는 그의 극우적 사상과 충격적 최후로 인하여 부정적 인식이 더 강하다. [[김지하]]는 그의 죽음에 대한 시 '아주까리 신풍-미시마 유키오에 대하여'를 다음과 같이 쓰며 평가절하 하였다. >별것 아니여/ 조선놈 피 먹고 피는 국화꽃이여/ 빼앗아 간 쇠그릇 녹여 벼린 일본도란 말이여/ 뭐가 대단해 너 몰랐더냐/ 비장처절하고 아암 처절하고말고 처절비장하고/ 처절한 신풍(가미카제)도 별것 아니여/ 조선놈 아주까리 미친 듯이 퍼먹고 미쳐버린/ 바람이지, 미쳐버린/ 네 죽음은 식민지에/ 주리고 병들고 묶인 채 외치며 불타는 식민지의/ 죽음들 위에 내리는 비여/ 역사의 죽음 부르는/ 옛 군가여 별것 아니여/ 벌거벗은 여군이 벌거벗은 갈보들 틈에 우뚝서/ 제멋대로 불러대는 미친 미친 군가여. 거기다 그의 장모인 [[박경리]]는 미시마 유키오를 예를 삼아 '''얄팍한 로맨티시즘이 한계에 도달하면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일본적 미학의 얄팍함의 표상'''이라며 비난한 적 있다. 현 시점에서도 그는 극우 사상을 설파하고 할복하는 충격적인 최후를 맞은 탓에 대한민국 내에서는 미치광이 극우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며 작품도 그리 대중적으로 읽히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전부 우익사상에 찬동하는 건 아니다. 실제로 금각사의 주인공이 마지막에 자살을 택하지 않은 행동과 그의 최후가 위반되는 만큼 청년시절의 미시마와 흑화한 내셔널리즘의 중년 미시마는 다른 사람이라는 문학적 분석이 많다. 오히려 찬양받던 청년시절의 그가 쓴 금각사의 주인공과 반대되는 활동을 한 것이다. 기득권 세력과 결탁한 기존의 우익 세력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좌익 학생들과 단신으로 토론을 벌이는 등의 기개나 논리의 치밀함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한편 한국의 작가 [[이문열]]이 자신이 좋아하는 단편소설들을 몇몇 주제로 묶어 '세계 명작산책'이라는 이름으로 단편집을 내놓았었는데, 그 중 죽음을 주제로 한 소설집, '죽음의 미학'에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포함시키기도 했었지만 2020년에 나온 개정판에는 '우국'이 빠졌다 소설가 [[신경숙]]이 '우국'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다. 이 표절논란이 크게 문제가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일본의 [[극우]]작가인 미시마 유키오의 글을 표절(적어도 신경숙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함으로써 그의 사상을 그대로 배껴왔다는 점에 있다. 또한, 문학계는 이 논란에 적절한 비판이나 제재를 가하지 않고 제 식구 감싸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신경숙이 현대 한국 문단에서 차지하던 위치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문학계 내부에서 일어난 논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문학계의 위상을 크게 실추시켰다. 더군다나 한국 문단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사회 문제에 많은 비판을 가하는데, 자신의 문제는 등한시하며 어찌 사회에 제대로 된 비판을 가할 수 있느냐는 의견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경숙]] 문서 참조. 한국어 번역본 중에서 가장 탁월하다고 평가받는 것은 [[신경숙]]이 표절한 시인 김후란의 역본이다. 시인 특유의 격조 있는 문장이 원문이 가진 힘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탁월한 번역이어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이 역본이 80년대 후반에 학원사의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되어 출간된게 마지막으로 이후 재간이 이뤄지지 않아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높다. 어느 사이트, 어느 판매자건 기본 30만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신경숙]] 항목에서 처럼 김후란의 번역본이 격이 다르다느니 웅진 번역본을 생각하면 안된다느니 하는,중고책의 값을 부풀리려고 나온 소문들은 걸러듣는편이 좋다. 김후란역 금각사 번역본 비교,후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162886&_rk=96k&s_type=search_all&s_keyword=%EA%B8%88%EA%B0%81%EC%82%AC&page=1|#]]/[[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249760|#]] ] 국회도서관에 절판도서 검색 후 제본 신청하면 4만원 조금 안 되는 가격으로 배송받아 읽을 수 있다.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441108|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